VR 이머시브 연극 <낙화>는 한국 전통문화인 '낙화놀이'와 '불안'을 소재로 창작한 은유적 이야기입니다.

향유자는 가상세계에서 '낙화놀이'를 수행하는 어린 소년이 되어 소년이 느끼는 긴장과 불안, 안정의 과정을 경험합니다. 이 과정에서 향유자는 불안을 다루는 방식을 체화하며, 이후 VR 기기를 벗고 다시 현실로 돌아갔을 때 자신의 불안 또한 적절히 다뤄내며 현재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합니다.